5일 기념식 개최…<경희의료원, 그 길을 닦다> 출간
5일 오전 10시 의료원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조인원 경희대학교 총장, 이덕형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장을 비롯해 내·외 귀빈과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 기념사, 장기기증 희망서약서 전달, 각종 시상 및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미원임상의학상 금상에는 김수중 교수(순환기내과) 외 4명, 은상은 김명곤 교수(순환기내과) 외 4명, 동상은 이태원 교수(신장내과) 외 4명이 수상했다.
장기근속자상 부분 30년 근속상에는 조경삼 교수(종양혈액내과) 외 31명, 20년 근속상에는 간호교육행정팀 임민영 간호사 외 43명, 10년 근속상에는 정책개발팀 유재흥 파트장 외 56명이 수상했다.
기념식에서는 의료원이 그간 전개한 '생명나눔 장기기증 희망서약 캠페인'을 통해 받은 장기기증 희망서약서 400여부를 이덕형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장에게 전달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또 김종열 전임 제3대 의료원장은 개원 40주년을 맞이해 <경희의료원, 그 길을 닦다>를 집필, 800부를 의료원에 기증해 감사패를 받았다.
유명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우리 모두 질병 없는 인류사회 건설이라는 의료원의 설립 정신을 바탕으로 소통과 화합, 새로운 도전과 열정의 경희의료원 100년의 큰 꿈을 그려보자"고 강조했다.
조인원 총장은 "40주년을 맞이한 의료원 모든 구성원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건넨다"며 "우리의 공과 과를 냉철하게 돌아보고, 가능성을 살펴 노력한다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