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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스마트 베스트케어' 오픈

서울대병원 '스마트 베스트케어' 오픈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9.30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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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기반 의료지원 시스템...내일부터 제공

서울대병원은 EMR(Electronic Medical Records)을 모바일로 연계한, 업그레이드된 스마트폰 기반의 의료지원 시스템인 '스마트 베스트 케어(Smart BESTCare'를 구축, 10월 1일부터 제공한다.

▲ '스마트 베스트케어'가 스마트폰에 구현된 모습.
스마트 베스트 케어는 의사·간호사 등 의료진이 진료에 필요한 환자리스트·의료정보·간호정보·검사결과·임상관찰기록 등의 의료정보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특히 의료진이 회진 때 필요한 의료정보를 활용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의료정보센터가 TFT(팀장 지의규 교수)를 구성해 5개월간 진료과별 의료진과 함께 개발했으며, SK텔레콤·이지케어텍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또 150여명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하는 사용자 검증 절차를 통해 완성도를 높여 10월 1일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이를 통해 병원에서 이동 중에도 환자의 정보를 수시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진료와 환자에 대한 서비스를 제고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응급실 환자정보·타과의뢰 및 중환자 간호기록 등에 대한 실시간 조회를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신속한 진료와 조치가 가능해졌다.

스마트 베스트 케어 어플리케이션은 서울대병원 의료진에 한해 설치가 가능하도록 적용해 보안과 편의성을 강화했고, 금융서비스와 동급의 보안솔루션 적용을 통해 환자 의료정보 관리에 만전을 다하기도 했다.

최진욱 의료정보센터장은 "내년에는 의료정보 항목·영상이미지·환자 동의서를 추가하고 아이폰 및 다양한 태블릿 기기를 적용하는 고도화 2차 사업을 실시할 것"이라며 "이 사업을 통해 메디컬 모바일 컨버젼스 시대를 이끌어가는 서울대병원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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