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NICE)이 최종평가서를 통해 새로운 항혈전제인 브릴린타(성분명:티카그렐러)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NICE의 최종평가서는 심장마비 및 불안정 협심증을 포함하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성인 환자에게 브릴린타를 소량의 아스피린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비용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브릴린타는 영국에서 지방 정부의 규정에 따라 이미 처방이 가능한 약품으로 지정돼 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의 긍정적인 평가결과를 환영하며 최종 단계까지 영국 국립임상보건연구원과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세인트 조지 병원 심혈질환예방과의 코시크 레이(Kausik Ray) 교수는 "브릴린타가 심장마비 환자에게 기존 치료 옵션과 더불어 비용효과적인 치료 옵션이라는 NICE의 이번 권고안 내용은 환자와 의사 모두에게 큰 진전을 가져다 줬다"며 "브릴린타는 기존 치료의 표준인 클로피도그렐 대비(심혈관계 사망, 심장마비 혹은 뇌졸중의 재발 등) 주요 심혈관계 이벤트 발병률을 크게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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