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의원총회서 회칙 개정 "직역협의회 등록 추진"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의과, 치과, 한의과로 나눠진다. 단일회칙으로 운영돼 오던 조직을 과 특성에 맞게 분리, 대한의사협회 직역협의회로 등록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대공협은 22~23일 양일에 걸쳐 강원도 횡성 성우리조트 및 횡성군 생활체육공원에서 2011년 전국 공중보건의사 체육대회와 제16차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회칙 개정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11년만에 개최된 이번 총회에서는 2000년 3월 19일 일부 개정 후 지속돼 온 회칙 개정을 통해 대공협과 더불어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가 정식 출범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대공협은 내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의협 직역협의회로 등록을 추진하게 된다.
기동훈 회장은 "전체 공중보건의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동시에 의료계의 젊은 의사 대표단체로서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는 데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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