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23일 추계 학술대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23일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열고, 임상검사의 최신지견 및 일선 병원 검사실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검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했다.

진단혈액학분과에서는 기본염색·세포화학염색·면역세포화학염색 등 혈액학 검사에서 필수적인 세포염색법의 다양한 정도관리 기법이 소개됐으며, 면역혈청학분과에서는 B형·C형 바이러스의 동시감염 등이 다루어졌다.

또 혈액은행분과에서는 혈액형 검사의 자동화장비 검사법 등이, 미생물학분과에서는 결핵진료지침에 따른 진단검사 등이, 면역측정검사분과에서는 면역분야 검사의 최신동향 등이 소개됐다.

이밖에 한국바이오래드·한국애보트·한미메디케어㈜ 등이 참여한 런천심포지엄과 '하늘에 길을 묻다' 주제의 특강(박석재·한국천문연구원)도 마련됐다.

한편 제9회 '바이오래드 정도관리 대상'은 박종우(충남의대)·조현찬(한림의대) 교수가, 외부 신빙도조사사업 및 임상검사정도관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

제6회 'SCL 정도관리상'은 기창석 교수(성균관의대)가 분자유전 검사에, 정영순 씨(분당서울대병원)가 약물농도 분석에, 윤남섭 씨(서울아산병원)가 임상미생물 분야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