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위험도 평가방법, 치매환자 제도 지원 등 논의
대한노인신경의학회(회장 김범생·가톨릭대 여의도성모병원)는 25일 오전 9시부터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 지하1층 그랜드볼룸에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인환자의 신경과적 수술시 위험도 평가방법(강규식·을지의대), 수술전후 발생할 수 있는 신경학적 문제(허재혁·서울의료원), 수술 전후 신경과약물 복약지도(김용재·이화의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만성뇌질환 환자의 재활치료(백남종·서울의대) 및 영양지원(정수현·분당서울대병원) 그리고 노인에서의 성문제(안태윤·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등 장기요양시설에서 흔히 부딪히게 되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각 분야 전문가들의 고견도 들을 수 있다.
특히 올해 보건의료정책 추진방향(박인석·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치매환자의 제도적 지원(이성희·한국치매가족협회), 요양병원 급여적정성평가(이규덕·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노인관련 정부 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김범생 회장은 "백세인이란 말이 유행하듯 노년기가 길어지고 있는 만큼 노인환자의 수술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수술관련 위험의 기회도 높아지고 있어 노인 환자의 신경학적 자문이 증가하고 있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노인환자의 치료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현실적인 문제 등 노인건강의 전반적인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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