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이 3일 몽골 보건부로부터 '몽골의료개척자 훈장'을 받았다.
이날 SCL헬스케어그룹을 방문한 몽골 보건부 후엘바타르 수석부차관은 몽골 의료분야의 발전과 자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해 온 SCL헬스케어그룹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훈장을 수여했다.
이경률 SCL헬스케어그룹 회장은 2003년 한·몽 합자 모바이오(MOBIO) 진단검사실을 몽골에 설립한 후 해마다 몽골의 빈민 지역민·고아원생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예방보건 교육 및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한편 해마다 '모바이오 세미나'를 열어 몽골 의료진에게 대한민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했다.
또 몽골의 진단검사의학회·세포병리학회 등을 태동시키는 등 한·몽 양국의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해에도 몽골 의료업계 최초로 '북극성훈장'을 받은 바 있다.
이경률 회장은 "몽골 의료시장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더욱 높여 고객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몽골 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의료시장에서 한국의 대표적인 진단검사 분야의 선두주자로서 자리매김해 품질 향상 및 의료발전에 더욱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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