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서울시 자매협력 도시 보건의료 교류지원 사업
서울시 보라매병원은 8월 25~27일 서울시 자매협력 도시인 몽골의 수도 울란바타르에 위치한 국립 제1병원과 제3병원 및 모자병원에서 보건의료 교류 지원 사업을 펼쳤다.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 "서울시 자매협력 도시인 울란바타르의 의료 발전을 위한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업을 시행해 한-몽 보건의료 분야의 협력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에서 보라매병원과 보라매후원회는 현지 의료진과 함께 ▲진료지원 ▲환자초청진료 ▲보건의료인 초청 교육 및 수련 등 향후 의료협력체계 구축과 상호교류를 통한 보건의료 역량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내과ㆍ외과ㆍ흉부외과ㆍ신경외과ㆍ안과ㆍ마취통증의학과 등 6개 진료과 20여명의 의료진이 주축이 된 진료지원단은 25~27일 18건의 백내장 수술을 비롯 다양한 내시경시술, 대장 및 항문수술, 뇌동맥류수술 등 32건을 시행했다. 또 최근 서울대병원ㆍ분당서울대병원ㆍ보라매병원에서 수술받은 몽골 환자 23명의 현지 진료는 물론 한국 교민과 현지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외래진료를 실시했다.
한편 보라매후원회는 9월안에 몽골 의료기관에서 진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을 보라매병원으로 이송해 수술을 시행하고, 울란바타르 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 근무하고 있는 의료인 또는 보건인을 초청해 연수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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