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연합(이하 전의련)은 지난 7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제1회 전국 의대생 캠프'를 개최했다.
그 동안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여러 가지 정보를 접하고 전국 의대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캠프에는 진행기간 동안 계속된 강우에도 불구하고 120명가량의 참가자 및 학생대표가 몰렸다.
행사에서는 '의대생, 주목할만한 시선'을 주제로 ▲의대생, 의사를 보다(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 ▲의대생, 길을 보다(안상준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의대생, 첨단을 보다(신효철 바이오로보틱스 대표)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30일 저녁에는 전의련 캠프와 MediFEST를 연계한 의대생들의 축제가 홍대 인근 클럽에서 열렸다. 각 의대·의전원 노래·댄스 관련 동아리 학생들의 열띤 공연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안치현 전의련 의장은 "전의련은 단순한 학생회장들의 모임이 아닌, 의대생 전체를 대표하는 단체"임을 강조하면서 "앞으로 학년대표단 회의를 통해 각 학년별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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