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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의료계 최초 통합형 자동화시스템 도입

길병원 의료계 최초 통합형 자동화시스템 도입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1.08.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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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납대기·진료비·주차비 등 시스템 '올인원'

▲가천의대길병원을 찾은 환자가 무인수납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가천의대길병원은 국내 병원계 최초로 처방전달시스템과 연계한 카드단말기 프로그램을 개발해 병실에서 수납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환자가 진료를 받은 후 전자 진료카드를 이용, 무인수납기에 진료비를 수납하고 처방전을 받을 수 있으며, 차량을 가져온 경우엔 주차비 정산까지 한 번에 모두 마칠수 있게 해준다.

입원환자는 병원비 수납을 위한 단말기(PDA)를 가진 직원이 직접 병실에 찾아와 정산을 해주며, 별도의 주차확인 없이 무인출차 시스템으로 병원을 나설 수 있다. 몸이 불편한 환자가 수납을 위해 원무팀으로 가야하는 불편이 사라진 것.

병원 OCS와 연계된 이동식 결재시스템은 가천의대길병원이 국내 병원계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시스템이다. 길병원은 전문 업체에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을 의뢰해 카드단말기와 처방전달시스템이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특히 기존 카드 단말기들이 카드 서버하고만 연동 되는 것과 달리, 길병원이 보유한 단말기는 병원 OCS와 연동돼 환자들이 여러 차례 접수와 수납을 반복하는 과정을 단축시켰다.

이태훈 가천의대길병원장은 "다양한 시스템을 통합 연계해 자동화한 시스템은 세계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힘들만큼 선도적인 시스템이다"라고 소개하고 " 환자의 작은 시간도 소중히 배려할 수 있는 환자중심 스마트호스피탈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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