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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의사들 학술의 장 서울서 열린다

재미한인의사들 학술의 장 서울서 열린다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7.21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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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재미한인의사회(KAMA) 국제학술회의 및 의료 컨벤션 개최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1만 8000여명의 한국계 의사들의 단체인 재미한인의사회(KAMA·회장 현철수)가 오는 8월 4일~7일까지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국제학술회의 및 의료 컨벤션을 연다.

대한의사협회·한국국제의료협회(KIMA)·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공동으로 여는 이번 행사는 미국 유수의 병원에서 활약하고 있는 300여명의 의사들이 참여, 세계 의료시장의 현주소와 글로벌 의료 발전 전략, 한미간 의료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또 국내 참가자들에게는 미국 의료서비스 시장 현황에 대한 동향 파악과 더불어 미국내 의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4일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는 최첨단 의료에 관한 학술 발표를 비롯해 글로벌 커뮤니티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의학술 교류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서 진행되는데, 첫째, 최첨단 의료에 관한 학술발표이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다량의 최신 논문 및 프리젠테이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둘째, 글로벌 의학술 교류이다. 한국계 의사들의 글로벌 네트워킹은 한국 의료사회와 KAMA가 긴밀히 공조할 수 있게 도와주며, 나아가 글로벌 커뮤니티의 화합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셋째, 의과대학 학생들의 글로벌 네트워킹이다. 미국·영국·호주·한국의 의과대학 학생대표를 위한 의학포럼 프로그램을 통해 멘토링과 인재 양성의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 학술대회에 참가한 KAMA 소속 회원들은 한국 유수 병원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8월 5일 오후 1시부터 한국국제의료협회와 연계해 서울성모병원·연세대 세브란스병원·우리들병원·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JK성형외과·예송이비인후과를 방문해 한국의 높은 의료수준을 직접 보게 된다.

KAMA는 지난 1974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이래 현재 1만 8000여명이 소속된 재미한인의사들의 요람으로, 미국의사협회(AMA)내에 소수 인종계로서는 인도와 더불어 유일한 투표권(Voting Power)을 갖는 영향력 있는 단체이다.

KIMA는 지난 2010년 4월 14일 KAMA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간의 한미의료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3자 MOU를 체결한 후, KAMA 서울 컨벤션의 공동 주최로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전 세계 한인의료인간의 글로벌헬스케어 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행사 참가는 KAMA 홈페이지(www.koreanama.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 받고 있으며, 참가등록비는 전문의 10만원, 전공의 및 연구원 5만원, 의과대학생 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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