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과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영순)는 고위험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키로 하고 이달 29일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고위험임산부 ▲임신주수 24주 이상 ▲2011년 기준 도시근로자 월평균 가구소득 130%이하 가정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의료비 지원은 산전진찰비·분만비 구분없이 올해 6월 1일 이후 지출한 임신 및 출산관련 의료비를 1인 최대 60만원까지 지원한다.
고운맘 카드로 결제한 비용은 제외하며, 검사·진료·입원·분만직전검사·분만비(수술비·입원)·산모가 퇴원하기 전까지 신생아 치료비 등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제시된 구비서류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재단과 협회는 신청자 가운데 고위험임신 정도와 소득기준 등을 고려해 관련 분야 전문의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고위험임신으로 인한 산전관리와 분만비용의 부담을 덜어주고 여성과 아기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실시한 출산양육지원사업으로 현재까지 290명의 고위험임산부에게 의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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