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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글로컬 소화기병센터 국제 워크숍’ 성료

건국대병원, ‘글로컬 소화기병센터 국제 워크숍’ 성료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1.07.18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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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석자들이 실시간으로 전송된 미국 어바인 대학병원 Kenneth J. Chang 교수의 시술에 대해 토론하고 있다.
건국대학교병원(의료원장 이창홍)은 지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80주년 및 글로컬 소화기병센터 개소 기념 국제 워크숍을 개최했다.

소화기계 질병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워크숍에는 미국, 유럽, 인도, 일본, 중국, 타이완, 싱가폴 등 해외 유명 병원에서 초청된 의료진과 국내 전문가 등 약 600여명이 참석했다.

병원은 기존 워크숍 진행 방식을 탈피, 각국의 의료현장에서 실시되는 강의와 라이브 증례 시연을 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토론하는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를 위해 수술실·내시경실·회의실 등 병원 내부는 물론 해외 병원과 원격강의와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의료 전문 국제화상회의시스템(International Telemedicine System, ITS)을 구축했다.

HD급 최고급 영상 지원과 중앙 통제 시스템으로 구현된 시스템을 체험한 참석자들은 6개국과 동시에 화상 네트워크 연결로 진행되는 진행 방식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워크숍에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 대학병원 Kenneth J. Chang 교수의 강의와 재미한국인으로서 초음파내시경의 권위자인 John Lee 교수의 초음파내시경 시술, 일본 Jiro Hata 교수와 조영증강 초음파 내시경을 전공하는 중국 Xiaoyan Xie 교수의 강의와 다양한 시연이 진행됐다.  

심찬섭 건국대병원 글로컬 소화기병센터 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소화기질환의 필수 진단, 치료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조영제 증강 내시경 초음파와 복부 초음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해 전문 질병센터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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