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본고장 영국서 7월 23일~8월 1일까지 열려
의사 월드컵 개최와 관련 한국 의사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9시 경기도 가평군 에덴 체육센터에서 출정식을 갖고 상위권 진입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세계의사축구대회(의사 월드컵)는 1998년도 유럽국가를 중심으로 소규모로 시작해 2004년 스페인 바로셀로나 대회부터 본격적인 규모를 갖추고 월드컵 다운 면모를 갖추기 시작했다. 한국의사축구대표팀은 2006년 독일대회부터 참가했으며, 지난 2009년에는 서울에서 제15회 대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안용진 대한의사축구연맹 사무총장은 "올해는 젊은 회원들이 많이 참여해 기량이 전년보다 뛰어나고 상위권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축구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 맨체스터시티에서 경기를 하게 돼 기분이 너무 좋다"며 "한국을 대표해 참가하는 25명의 회원들이 최선을 다하고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의사 월드컵은 축구대회 뿐만 아니라 참가하는 나라별로 1개씩 학술 주제발표도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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