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 및 해외의료센터에 관심 표명...UAE 진출 계기 마련
보건복지부와 의료보건 분야 MOU를 체결한 UAE 보건부는 최근 환자송출·의료기관 진출 등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6월 29일 실무대표단이 방한해 국내 유명 대학병원들을 방문한 후 검진기관으로는 의료법인 하나로의료재단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특히 특히 몽골 현지에 운영하고 있는 'MOBIO 센터'에 대한 소개시간에는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센터는 몽골 현지 의료진을 위한 세미나, 빈민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보건예방교육 등을 수년간 실시하며 몽골의 보건의료에 기여한 공로로 몽골 의료업계가운데 최초로 '북극성훈장'을 받은 바 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2009년부터 추진해 온 의료보건분야 사업의 하나로 실제 의료현장을 직접 둘러본 UAE 실무대표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앞으로 환자송출 등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경률 하나로재단 이사장은 "명실상부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문 건강검진센터로, 몽골에서 쌓아온 풍부한 해외 의료기관 운영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UAE 보건부실무대표단 방문을 통해 환자유치와 더불어 UAE에 진출해 한국의 선진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전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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