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비롯해 5개 대학에 총 10명에게 장학금 수여
한국화이자제약은 29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 센터(PMECK, 센터장 연세의대 박경수 교수)'가 선발한 10명의 장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 센터'는 신약개발 선진 과학기술인PKPD(약동약력학) 모델링/시뮬레이션 전문가 육성을 위해 화이자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국내 6개 의과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뤄 공동 설립한 기관이다.
올해의 장학금 수여자는 △이소정·이승환·신광희(서울대) △김운집·정진아·진석준(울산대) △임아영·손한길(연세대) △도기찬(가톨릭대) △이주미(경북대) 등 국내 5개 대학에 재학 중인 10명으로, 이들은 각자 수행한 연구 프로젝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선발됐다.
화이자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10명씩 장학생을 선발, 이들에게 인턴쉽과 펠로우쉽 등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2년까지 '화이자 PKPD 모델링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에 총 120만 달러(연간 약 3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화이자제약 관계자는 "화이자와 대학·정부가 뜻을 모아 공동 설립한 인재 양성 센터인 '화이자 PKPD 모델링/시뮬레이션 교육센터'를 통해 배출되는 장학생들이 한국 의약 R&D 분야 선진화에 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이 교육센터가 선진 R&D 기술 교류를 통해 한국 R&D 발전의 강건한 인프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