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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치료, 제4의 암치료법으로 각광

온열치료, 제4의 암치료법으로 각광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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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안암병원, 28일 국제 심포지엄...최신치료법 등 집중조명

고려대 안암병원 세포치료센터는 28일 '고주파 온열치료를 이용한 암치료 국제 심포지엄'을 열어 암 환자의 생존기간은 물론 종양 치유율을 높이는 최신 치료방법과 첨단의료기기 동향 등을 한 번에 조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조태형 세포치료센터장<오른쪽>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정보와 다양한 임상적 연구 결과를 공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의사와 연구원 및 환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주파 온열치료, 제 4의 암치료 방법인가?'를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온열치료-새로운 차원의 암치료 ▲폐암의 온열치료 ▲온열치료의 임상적용 ▲유방암의 비수술적 치료법 ▲온열이 줄기세포에 미치는 영향 등 다양한 연제가 발표됐다.

조태형 세포치료센터장(신경외과)는 "온열치료의 우수한 효과는 오래전부터 다수의 연구와 임상을 통해 검증됐으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정보와 다양한 임상적 연구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환자에게 고주파를 투과시켜 전기장에 의해 체내에 열을 발생시키는 온열치료는 암세포가 일반세포보다 열에 더 민감하다는 점을 이용해 세포 주변 온도를 42도 정도로 높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이 치료방법은 대장암ㆍ위암ㆍ유방암ㆍ전립선암ㆍ갑상선암ㆍ간암ㆍ췌장암 등 모든 고형암 치료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전이암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구토ㆍ식욕부진ㆍ체중감소ㆍ소화장애 등 심각한 부작용과 탈모ㆍ팔다리저림 등 합병증이 없는 안전한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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