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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나눔 드림콘서트 7월 5일 예술의 전당

생명 나눔 드림콘서트 7월 5일 예술의 전당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2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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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말러 마스터시리즈…박민정 바이올린·조재혁 피아노 연주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주최

▲ 결핵 퇴치기금 모금을 위해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가 주최하는 생명 나눔 드림콘서트가 7월 5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다.
북한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결핵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돕기 위한 생명 나눔 드림콘서트가 7월 5일 오후 8시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생명나눔음악회는 국내 최초의 국제기구로 설립된 사단법인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Headquarters of Zero Tuberculosis World)와 음악을 통한 기부 문화를 실천하고 있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크라가 함께 북한 및 전세계 결핵 퇴치를 위한 기금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무대. 입장권 수익의 절반은 세계결핵퇴치 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결핵은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전세계 빈곤지역에서 수많은 생명을 위협하고 있다. 특히 결핵은 인구이동에 따른 국가간 전파 문제로 인해 저개발 국가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세계의 공동 노력이 절실히 요구되는 질환.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는 북한과 전세계 결핵위험국의 결핵 퇴치를 위해 협력키로 약속하고 지난 4월 협약을 맺었다.

이번 공연 무대에서는 바그너의 리엔찌 서곡을 시작으로 생상의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라단조 2&3악장 등이 선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의 백미인 '말러 마스터시리즈Ⅱ'는 후기 낭만파 작곡가 구스타프 말러(1860-1911년) 서거 100년을 기념하고, 그의 음악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한 특별무대.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고 있는 류석원 관동대 교수(음악학과)의 지휘로 박민정 바이올리스트(전 캘리포니아 주립대 교수)와 조재혁 피아니스트(성신여대 교수)가 솔리스트로 출연, 최고의 연주기량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는 "창단 17주년을 맞아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보다 나은 연주력을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의 발전을 이끌어내기 위해 말러 마스터시리즈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문의(02-743-8022 세계결핵제로운동본부, 02-580-1300 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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