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7:21 (일)
글로벌 보험사 CIGNA '메디컬 코리아' 동참

글로벌 보험사 CIGNA '메디컬 코리아' 동참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21 17:3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흥원과 MOU…글로벌 협력 및 한국의료서비스 이용 편의 확대

전 세계 29개국, 6500만명의 고객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CIGNA(시그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MOU를 체결함에 따라 이들 가입자들의 한국 의료 이용이 앞으로 활발하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과 CIGNA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글로벌 보건의료 분야 협력관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해외환자 관련 상호협력 관계 모색을 위해 지난 3월 방한한 데이비드 코다니(David Cordani) 시그나 그룹회장과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간 면담 이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한국 의료기관과 글로벌 보험사 간 직불 네트워크 체결을 통한 해외환자 유치활성화 지원 노력의 결실이라고 할 수 있다.

MOU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글로벌 보건의료산업분야 협력 확대 ▲시그나 고객의 한국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 도모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체결을 통해 해외환자의 한국 의료기관 이용 시 애로사항 중 하나였던 글로벌 보험상품을 통한 직불체계가 보다 확대되고, 궁극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해외환자의 국내 유입이 기대된다.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시그나는 220년 전통의 미국 상장 보험사 중 가장 오래된 생명보험사로, 전 세계 29개국에 분포된 자회사 및 계열사를 통해 6500만명 고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매출액 213억 달러(2010년 기준)의 글로벌 헬스 서비스 및 금융 기업으로 상해보험뿐만 아니라 의료보험, 치과·안과·약국보험 및 건강 관리증진 분야에서 폭 넓은 보험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은 개인보험 가입자가 다수를 차지하는 미국인을 포함해 아시아 지역의 CIGNA International 보험 가입자가 국내 의료기관에서 한층 수월하게 진료 받을 수 있는 채널 확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 한국 의료기관과 시그나 간 직불 계약이 성사되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글로벌보험사들과 제휴협력을 보다 확대해보험상품을 통한 해외환자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