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7:53 (일)
고주파 온열치료, 제4의 암치료법인가?'

고주파 온열치료, 제4의 암치료법인가?'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21 10:2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려대 안암병원 세포치료센터, 28일 국제 심포지엄...최신경향 공유

고려대 안암병원 세포치료센터는 28일 '고주파 온열치료를 이용한 암치료 국제 심포지엄'을 연다.

▲ 조태형 교수
이날 오후 4시 안암병원 8층 대회의실에서 '고주파 온열치료, 제4의 암치료 방법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온열치료-새로운 차원의 암치료 ▲폐암의 온열치료 ▲온열치료의 임상적용 ▲유방암의 비수술적 치료법 ▲온열이 줄기세포에 미치는 영향 등의 연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일본의 나가세 교수(지바암연구센터)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의학자가 다수 참여하는 이날 심포지엄은 암 환자의 생존기간은 물론 종양 치유율을 높이는 최신 치료방법과 첨단의료기기 동향 등을 한 번에 조감할 수 있어 의사와 연구원 및 환자 등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조태형 센터장(신경외과)는 "온열치료의 우수한 효과는 오래전부터 다수의 연구와 임상을 통해 검증됐다"며 "이번 국제심포지엄을 통해 최신 정보와 다양한 임상적 연구 결과를 공유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온열치료는 환자에게 고주파를 투과시켜 전기장에 의해 체내에 열을 발생시키는 원리로, 암세포가 일반세포보다 열에 더 민감하다는 점을 이용해 세포 주변 온도를 섭씨 42도로 높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대장암·위암·유방암·전립선암·갑상선암·간암·췌장암 등 모든 고형암 치료가 가능하며, 대부분의 전이암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구토·식욕부진·체중감소·소화장애 등의 심각한 부작용과 탈모·팔다리저림 등의 합병증이 없는 안전한 치료법으로 제4의 암치료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