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이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원료에 대한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일동제약은 오는 21~23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 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의약품 박람회 'CPHI China 201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자체 개발에 성공한 히알루론산의 신개념 생산 기술과 우수한 품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으며, 자체 브랜드로서의 수출은 물론, 필요 시 OEM 수출도 모색할 예정이다.
일동제약이 개발한 히알루론산 원료는 고도의 세균배양기술과 물질분리정제기술을 적용, 기존 원료에 비해 분자량과 순도가 높고, 안정성이 뛰어난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히알루론산 생산 유전자를 독자 발굴한 특정 세균에 투여, 이를 대량 증식시킴으로써 분자량 10만∼600만의 다양한 종류의 히알루론산 원료를 양산할 수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일동제약은 새롭게 건설된 세포독성항암제와 세파계항생제 공장의 첨단 설비도 소개할 예정이며, 히알루론산 외에도 유산균, 레보플록사신 등의 원료도 함께 소개해 수출을 위한 교두보로 활용할 계획이다.
CPHI China 2011에는 총 104개국의 18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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