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9:59 (일)
재미한인의사협회, '서울 국제컨벤션' 열어

재미한인의사협회, '서울 국제컨벤션' 열어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15 12:24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세계 한인 의료인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계기 마련

국내 의사들과 재미한인의사 4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이는 학술대회가 오는 8월 처음으로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국제의료협회(KIMA;회장 정희원·서울대병원장)와 재미한인의사협회(KAMA;회장 현철수)는 오는 8월 4일~7일까지 'KAMA 서울 컨벤션 및 의학술대회'라는 타이틀로 제29차 연차학술대회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연다.

KAMA는 매년 정기 학술대회를 열어 의학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의학기술의 새로운 추세와 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있다.

KAMA는 올해 'Cutting Edge in Medicien'라는 주제로 연차학술대회 서울 개최를 통해 미국내 한인 의료인과 국내 의료인 간의 의학적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의료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 근대의학이 시작된 지 126년이 지난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기술은 세계수준이며, 최근엔 해외 여러 나라에서 한국의료를 경험하기 위해 찾아오고 있다. 2010년 외국인환자 8만명 유치라는 목표를 달성함으로써 글로벌헬스케어 강국이라는 위상도 높이고 있다.

이런 시점에서 의료의 선진국이라는 미국 내에서 활동하는 재미 한인의사들과의 의학적 교류는 한상대회와 같은 세계적인 한인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KAMA는 지난 1974년 비영리단체로 설립된 이래 현재 1만 8000여명이 소속된 재미한인의사들의 요람으로, 미국의사협회(AMA)내에 소수 인종계로서는 인도와 더불어 유일한 투표권(Voting Power)을 갖는 영향력 있는 단체이다.

KIMA는 지난 2010년 4월 14일 KAMA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간의 한미의료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3자 MOU를 체결한 후, KAMA 서울 컨벤션의 공동 주최로 이번 행사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전 세계 한인의료인간의 글로벌헬스케어 관련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초석을 다진다는 의미에서 행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번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전문의학 세미나를 중심으로 한국 유수 병원체험행사, 미국·영국·호주·한국의 의과대학 학생대표를 위한 의학포럼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행사 참가는 KAMA 홈페이지(www.koreanama.org)를 통해 온라인 접수 받고 있으며, 참가등록비는 전문의 10만원, 전공의 및 연구원 5만원, 의과대학생 3만원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