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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 한인 의사사회 100년 역사 "한 눈에"

미주 한인 의사사회 100년 역사 "한 눈에"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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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흥수 전 KAMA 회장, '미주 한인의사 100년사' 출간 소식 전해

미주 한인 의사사회 100년의 역사를 담은 <미주 한인의사 100년사(The Centennial History of KOREAN-AMERICAN Physiciansin America)>가 6년여의 작업 끝에 1일 출간됐다.

▲ 설흥수 전 KAMA 회장
고려의대 제29회동기회 졸업 4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내한한 설흥수 전 미주한인의학협회(KAMA) 회장(66세·코넬대병원 신경내과 컨설턴트)은 <미주 한인의사 100년사> 발간 소식을 전했다.

1974년 도미한 설 전 회장은 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현재 미국에는 50개주에 걸쳐 1만 5000여명의 한인의사가 KAMA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며 "미주한인의사회는 서재필 박사와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 등을 배출한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주류사회의 새로운 파워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주 한인의사 100년사>는 1903년부터 시작된 한국인의 미주이민 100주년을 맞은 2000년대 초반 최재창·현봉학 등 KAMA 인사들이 모여 100년사 발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2004년 당시 설흥수 KAMA 회장을 중심으로, 이승호·이상철 씨가 공동추진위원장을 맡고 허선행·안정환·송인숙 씨 등이 공동편집위원장을 맡아 2005년 100년사 편찬위원회가 공식 발족됐다.

설 전 회장은 "이후 위원회는 자료가 절대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의 각 의과대학 동창회 대표들을 통해 역사적인 사실을 철저히 반영할 수 있도록 자료수집에 심혈을 기울였다"고 밝히고 "100년사 발간을 논의한 KAMA 초대회장이자 미주 한인의사회 개척자인 최재창 선생과 의학자이며 지도자인 현봉학 선생 두 분 모두 작고해 100년사 발간의 기쁨을 함께 맛보지 못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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