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8 17:53 (일)
한국산도스,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 출시

한국산도스,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 출시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6.01 17:21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력한 접착성과 72시간 지속적인 흡수로 암 환자 만성 통증 완화
독일·이탈리아 등 10개국 생동성시험 통과로 안전성·유효성 입증

한국산도스가 마약성 진통제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를 국내에 출시,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는 피부를 통해 약물성분이 흡수되는 패치형 마약성 진통제로, 독일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세계 10개국에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을 통과해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된 글로벌 제네릭 제품이다.

약물성분이 피부에서 혈액으로 직접 이행되게 하는 것이 특징이며, 소량의 약물 성분만이 간에 도달하기 때문에 간에서 다른 대사효소와 상호작용이 적어 간 기능 장애 환자에게 안전하다. 또 비활성 대사체로 소변을 통해 배설되기 때문에 신장장애 환자에게도 안전하다.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는 전체 마약성 진통제 시장 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리지널 펜타닐 패치 제품과 동일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서서히 약물이 방출되는 서방형 진통제로 72시간 동안 일정한 혈중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접착력이 강하기 때문에 오랜 시간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 투여를 필요로 하는 암 환자들의 만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펜타닐 성분은 지난 1968년 정맥 마취제로써 국내 병원에 처음 도입됐다. 현재는 수술환자나 암환자의 통증을 완화시키기 위해 마취 및 진통제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윤소라 한국산도스 대표는 "산도스는 제조하기 어렵고 까다로운 제네릭 의약품에 집중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연구 개발을 선행하고 있다"며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는 마약성 진통제의 중독 위험을 최대한 낮추고 진통완화를 효과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해 개발한 2차 진통제로 국내 암 환자들의 통증을 탁월하게 경감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산도스 팬타맥스 패치는 미국 얀센사가 개발한 마약성 진통제 '듀로제식®디트랜스'의 제네릭 의약품으로, 국내 출시 예정 용량은 12.5마이크로그램, 25마이크로그램, 50마이크로그램, 100마이크로그램으로 오리지널 대비 적정한 약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산도스는 120년 스위스 전통기업의 산도스사가 2005년 2월 독일 제네릭 전문기업인 헥살사(Hexal AG)와 합병, 같은 해 6월에 세계적인 제약 그룹인 노바티스에 합류하면서 출범한 글로벌 제네릭 의약품 전문기업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