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의 업적 디딤돌로 더 힘찬 도약 다짐
영남대의료원(원장 하정옥)은 개원 32주년을 맞아 27일 오전 9시 부속병원 1층 이산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우의형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이효수 영남대학교 총장, 이호성 영남이공대학 총장, 김제형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최용석 영남의대 동창회장 등 내외 귀빈과 전 교직원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은 33명의 20년 근속직원과 5명의 20년 근속교원, 70명(영천병원 4명 포함)의 10년 근속직원과 6명의 10년 근속교원에 대한 포상 수상, 67명(영천병원 8명 포함)의 모범직원에 대한 모범상 수여, QI실 부서 표창장 수여, 7명의 모범자원봉사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에 이어 의료원장 식사, 법인이사장과 총장 기념사, 대구광역시의사회장 축사순으로 진행됐다．
또 이날 기념식 행사와 더불어 지난 19일 보건복지부 (재)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의료기관 인증 교부'에 따른 '보건복지부 인증의료기관' 현판식이 의료원장, 병원장 및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1층 현관에서 열렸다．
특히 의료원 개원 32주년을 축하하고 지역민 사랑으로 지금까지 의료원이 성장해온 것에 대해 감사드리는 차원에서 고객과 함께하는 '전통 차(茶)문화 한마당 행사'가 이날 오전 10시 1층 로비에서 펼쳐졌다．
하정옥 의료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32년간 쌓은 업적을 디딤돌로 삼고, 의료원 가족 모두가 마음을 합하고 지혜를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 한다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서 인정받는 명문 의료기관으로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대경권 호흡기전문질환센터를 7월에 착공해 시범사업 운영을 하고, 장기별 첨단 암센터 재정비, 첨단기기 도입, 주차장 확보를 위한 공사, 의료기기와 약물 임상시험센터의 지속적인 활성화와 우수인력 확보, 부속병원 본관 리노베이션을 위한 기금 마련, 그리고 교육과 연구 환경 개선 등을 통해 고객중심 서비스를 조기에 정착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