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공사현장 붕괴 상황 가정 응급조치 훈련
이번 훈련은 일본의 지진 등과 같은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대량으로 발생하는 환자를 병원이 효율적으로 신속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날 모의훈련에서 중앙대병원은 인근 아파트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인해 대량 환자가 발생해 병원에 이송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마련한 가운데 모의환자가 도보나 자가용 또는 구급차 등을 통해 병원으로 이송되는 과정을 연출하고, 응급의료센터 앞에 위치한 중증도 분류소에서 환자의 경·중에 따라 분류한 5곳의 진료소로 나눠 신속하게 응급조치하는 것을 2시간여에 걸쳐 반복적으로 훈련해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는 실감나는 시뮬레이션 상황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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