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창구·상담실 개설…진료비 일부 감면 혜택도
부산대병원은 24일 통일부 산하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와 (사)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과 의료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부산대병원 사무국동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남철 부산대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윤미량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신미녀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 대표가 참석, 북한 이탈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의료지원을 담은 협약서에 서명했다.
부산대병원은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전용창구와 상담실을 개설, 진료에 불편이 없도록 돕고, 진료비 일부를 감면해 이들이 대한민국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현재 북한 이탈주민은 전국적으로 약 2만여명에 달하며, 부산에 85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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