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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소화기연관학회 6년 연속 '교육비디오' 선정

미 소화기연관학회 6년 연속 '교육비디오' 선정

  • 조명덕 기자 mdcho@doctorsnews.co.kr
  • 승인 2011.05.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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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주영 순천향의대 교수팀...'식도무이완증 최신 내시경 치료법' 발표

조주영 순천향의대 교수팀(순천향대병원 소화기병센터ㆍ조원영 복진현)이 7~1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연관학회 주간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식도무이완증(아칼라지아)에 대한 최신 내시경 치료법’이 교육비디오에 선정됐다.

▲ 조주영 교수<왼쪽>과 조원영 교수가 학술대회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교수팀은 이 학술대회에서 2006~2010년 5년 연속 ‘최우수 교육비디오상’을 받은데 이어 올해는 이 교육비디오로 선정된 것이다.

지난해까지 최우수교육비디오상에 선정된 내용은 조기위암ㆍ위점막하 종양ㆍ조기식도암ㆍ위식도정맥류ㆍ위식도 협착의 내시경 치료법을 다룬 것으로 지금까지 세계 각국의 의사들에게 미국소화기내시경학회가 인정하는 교육지침서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미국의사들에게는 이 비디오를 보는 것이 연수 평점으로 인정될 정도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또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전 세계에서 150여팀 이상이 경쟁하는 ‘치료내시경 포럼’에 유일하게 한국 대표로 선정, ‘조기위암의 내시경치료’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조주영 교수는 “개인의 업적을 떠나 한국의 소화기내시경 의료 인력의 우수성은 이미 세계에서 인정하고 있지만, 의료장비의 국산화나 새로운 장비나 기술도입에 대한 신속한 정책결정이 부족하다”며 “현장에서 연구, 진료하면서 느끼는 것 이상으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국의료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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