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경영제·즐거운 일터 만들어 도약할 터"
장기이식·국제진료·뇌신경·재활 분야 집중 육성
취임식에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함인석 경북대 총장·안준태 부산시 부시장·박희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의장·이정우 부산대 총동문회장·김종렬 부산일보사장을 비롯한 내외 400여명이 참석, 최 원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최 신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책임경영제'를 정착시켜나가겠다"면서 "책임경영제는 경영의 자율성을 높이는 대신 결과에 대한 책임도 분명히 지겠다는 의지의 반영"이라고 강조했다. 최 원장은 "조직 내ㆍ외부의 이해와 요구를 조율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소통해 나갈 것"이라며 "아미동 본원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비전을 찾겠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상하·부서간 투명한 소통을 통해 열린 조직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일하는 보람과 즐거움이 있는 일터를 만들겠다"고 밝힌 최 원장은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이 우선 보람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장기이식센터·국제진료센터·뇌신경센터·재활병원 등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분야에 집중적인 육성과 지원을 계속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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