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구로병원-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협약 체결

고려대 구로병원은 12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과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 어려운 여건에서 투병하고 있는 희귀난치성질환자를 선정해 진료비 및 희귀의약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우경 원장은 "재단이 그동안 지원해 준 의료비는 희귀난치성 환우들에게 큰 희망이 됐다"며 "앞으로 상호 긴밀한 논의를 통해 더 많은 환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봉은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상임이사도 "많은 환자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07년 12월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공동으로 기금을 출연해 설립한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희귀난치성질환 지원을 비롯 사회적 의인·미숙아·자살예방·치매노인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