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판식에는 국가참조표준센터 방건웅 센터장, 배희준 서울대 신경과교수, 홍근식 인제대 신경과교수와 동국대의료원 민응기 의료원장, 동국대일산한방병원 구병수 병원장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인 뇌MR영상 데이터센터에서는 지식경제부 국가참조표준센터로부터 5년간 매년 1억원을 지원받아 전국 10개 대학병원 뇌졸중팀과 협력해 한국인 급성 뇌경색 환자의 표준 MRI 영상자료를 생산하게 된다.
이 자료가 국가참조표준데이터로 제정 등록되면 뇌혈관질환 진료, 보건의료정책 결정 또는 산·학·연에서 쉽게 참조할 수 있는 신뢰성 높은 표준 영상으로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성별, 연령, 고혈압·당뇨·흡연을 포함한 뇌졸중 위험인자 별로 세분화된 '뇌혈관질환 관련 뇌MR영상 표준'이 구축되기 때문에 자신의 '뇌 건강 나이'가 우리나라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지 정확히 알 수 있게 되는 등 대국민 보건 홍보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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