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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거래가 조사결과 약가 0.68% 인하

실거래가 조사결과 약가 0.68% 인하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4.27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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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627개 품목 상한금액 조정…연간 30억 절감

보건복지부는 실거래가 상환제 사후관리에 따른 약가 상한금액을 일제히 인하했다.

이번에 상한금액이 인하되는 의약품은 627개 품목으로 평균인하율은 0.68%이고, 연간 30억원 보험재정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2010년도 3월~7월까지 110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제1차 보험의약품 실거래가 조사 결과분 중 재평가 신청건에 대해 심의를 한 결과 이같이 약가를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보험에 등재돼 있는 의약품 중 미생산미청구 의약품 101품목도 급여목록에서 제외했다. 또 동일성분의 제네릭 제품이 등재됨에 따라 4개 품목의 오리지널 제품의 상한금액이 80%로 조정됐는데, '아타칸정32밀리그램'(한국아스트라제네카)·'레보텐션정5밀리그램'(안국약품)·'아보다트연질캡슐0.5밀리그램'(글락소스미스클라인)·'리큅정5밀리그램'(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해당 품목이다.

아타칸정은 2012년 11월 21일부터 약가가 인하되고, 아보다트연질캡슐은 2016년 1월 22일부터 약가가 인하된다. 또 레보텐션정·리큅정은 2011년 6월 1일부터 약가가 인하된다.

또 최초 약가 협상 당시 합의한 예상사용량보다 사용량이 30% 이상 증가한 '루센티스주10밀리그램/밀리리터'(한국노바티스)의 약가는 114만 1969원에서 105만 3300원으로 인하됐다.(시행일 2011년 6월 1일)

복지부는 급여확대에 따라 제약사들이 약가를 자진 인하한 것도 9개 품목이라고 밝혔다. 9개 품목 중 대웅제약의 '아리셉트정'(염산도네페질)이 2971원에서 2936원으로, 한국애보트의 '휴미라주40밀리그램'(아달리무맙유전자재조합)이 45만 7146원에서 43만 4289원으로 인하된다.(시행일 2011년 5월 1일)

약가가 인상된 품목도 있다. '녹십자헤파린나트륨주사액'은 2010년 원료수입가격 상승으로 인한 적자누적으로 상한금액을 조정신청해 기타 헤파린 제제들은 2010년 10월 협상·타결됐으나 녹십자의 '녹십자헤파린나트륨주사액'은 합의되지 못했다.

이에 녹십자가 다시 조정신청한 결과, 1차 약가 협상결렬 이후 재조정신청 시 신청가를 기등재 약제 중 최저가로 신청한 점과, 이 제품들의 원활한 공급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협상의 필요성이 있다고 급여평가위원회에서 판단해 보험재정영향 등을 고려해 32.8%(3049원에서 4050원) 인상했다.(시행일 2011년 6월 1일)

한편,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제약사간 신약 약가협상 체결에 따라 2품목의 상한금액도 정해졌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의 '보트리엔트정200밀리그램'(2만 8500원)·'보트리엔트정400밀리그램'(4만 5000원)이 해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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