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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발대식

분당서울대병원 발대식

  • 송성철 기자 songster@kma.org
  • 승인 2002.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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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병 및 노인성질환 전문병원으로 2003년 개원 예정인 분당 서울대학교병원이 본격적인 개원 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16일 임상의학연구소 1층 강당에서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단장 성상철 교수)발대식을 열었다.

서울대병원은 개원이 내년 상반기로 임박함에 따라 그동안 건물 및 시설 공사에 초점을 맞춰 온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건립추진본부'를 개원준비단으로 바꾸고 새로운 인력과 시스템을 구성,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용현 서울대병원장을 비롯 원내 교직원과 외부 건축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성상철 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건립에 애쓴 직원 및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뒤 "오랜기간 동안 서울대학교병원이 쌓아온 명성과 최고의 인력, 의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성인병 및 노인병 전문병원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초청강의 연자로 나선 박재갑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의 개원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병원 건립까지의 과정과 개원 이후 병원경영 과정에서 겪었던 애로사항과 개선방안을 밝혔다. 박 원장의 초청강연은 서울대병원을 모체로 전문화된 특화병원을 표방한 국립암센터와 비슷한 과정을 밟고 있는 분당 서울대병원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1996년 기공식 이후 건립예산 부족 문제로 난항을 겪은 분당 서울대병원은 올해 11월에 준공, 2003년 상반기 개원할 예정이다 분당 서울대병원은 성인병 및 노인성질환 특화센터 300병상, 일반병상 500병상 등 총 812병상 규모로 건립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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