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기 인제의대 교수(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가 최근 열린 제39차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올해의 '제마스포츠의학상'을 받았다.
안 교수는 '아마추어 마라톤 주자에서 마라톤 완주 전후 생화학적 골대사 지표의 변화'란 논문을 발표, 학술상을 수상자로 선정됐다.
상계백병원 마라톤 동호회(백마회)를 이끌고 있는 안 교수는 2001년부터 국내외 풀코스 마라톤을 50회를 완주한 이색경력의 소유자. 2009∼2010년 미국 연수중에는 5대 메이저 마라톤대회로 손꼽히는 시카고·뉴욕·보스톤 마라톤 대회를 모두 완주한 마라톤 마니아다.
올해 12회를 맞은 제마스포츠의학상은 스포츠의학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고 하권익 교수의 호를 따 제정한 상으로 국내 스포츠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크고, 연구업적이 뛰어난 연구자를 수상자로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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