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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민 교수 말레이시아 간 까닭은?

김관민 교수 말레이시아 간 까닭은?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4.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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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병원 돌며 흉강경 수술 실연 워크숍

▲ 김관민 교수(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팀이 말레이시아 의료진들과 한 자리에 모였다.
김관민 성균관대 교수(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가 최근 말레이시아 병원계 초청을 받아 현지 외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흉강경수술을 실연(라이브 서저리)하고, 강의를 펼쳤다.

김 교수는 말레이시아 국립대 의료원(National University of Malaysia Meidcal Center)을 비롯해 말라야대 의료원(University Malaya Medical Center)·페낭병원(Penang Hospital)·술타나 아미나 조호 바루병원(Hospital Sultanah Aminah Johor Bahru) 등 4개 병원을 순회하며, 흉강경수술 워크숍을 통해 폐엽절제술 6례·흉선절제술 2례·폐 쐐기절제술 1례를 선보였다.

수술 과정을 참관한 말레이시아 병원 의료진들은 질의 응답을 통해 김 교수의 흉강경수술(VATS)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 교수는 난이도 높은 폐·식도·흉선적출술 등에 흉강경수술을 적용, 조기 폐암·조기 식도암·흉선종 등에 적용하며 새로운 수술 표준을 제시해 왔다.

김 교수는 2009년 하버드대에서 열린 International Minimally Invasive Thoracic Surgery Summit에서 강의와 연제발표를 통해 한국의료의 수준을 알렸다. 김 교수팀은 2007년 베이징 등 3개 도시를 시작으로 중국에서만 7차례 흉강경수술을 실연했다. 김 교수팀은 오는 6월 말 다시 중국을 방문, 흉강경수술 실연과 강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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