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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 4월 말 서울서 개최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 4월 말 서울서 개최

  • 편만섭 기자 pyunms@doctorsnews.co.kr
  • 승인 2011.04.2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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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연구와 임상적용의 현재와 미래 전망

CHA 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치료연구소와 한국파스퇴르 연구소(IP-K)는 29∼30일 이틀동안 제3차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을 연다.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하버드의대 교수이자 차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장인 김광수 교수와 전 네이처 수석 에디터였고 현재 한국파스퇴르 기초연구센터장이자 연구조정협력 총괄 디렉터인 '나탈리 드윗'박사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미국의 천재 과학자로 불리는 '로버트 란자' 박사를 비롯해 2011년에만 CNS급의 논문을 5편을 발표해 현재 줄기세포의 연구에 서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벨몬트'교수, 일본의 줄기세포를 대표하는 '니시가와' 교수, 스크립스연구소의 재생의학센터 연구소장으로 재직중인 '로링'교수와, 줄기세포 분화기술과 시각화 분석기술을 접목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티에리 도발'박사를 비롯해  좀체 한자리에서 만나기 힘든 줄기세포 세계 석학들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

이들은 자신의 현재 진행 중인 연구를 비롯해 줄기세포의 현황과 앞으로의 방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로버트 란자' 박사가 배아줄기세포로 스타가르트병(청소년 실명)과 노인성 황반변성에 미 FDA 임상 허가를 받은 바 있는 배아줄기세포 망막치료제에 대한 임상 연구를 발표할 예정이다. 심포지언에서는 임상적용이 가능한 만능줄기세포를 DNA나 바이러스 없이 단백질로 만드는 연구를 발표해 이 신기술의 향후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한다.

이밖에 '벨몬트' 교수는 최근 조로증 환자의 만능 줄기세포를 이용한 노인 질환의 연구 모델을 발표한다.공동개최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광수 교수와 '나탈리 드윗'박사는 "이번 심포지엄은 줄기세포연구를 통해 질병의 기전을 연구하고 세포독성연구 및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새로운 모색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난치병 치료와 개인 맞춤 의학의 핵심으로 대두되고 있는 줄기세포 연구의 전 세계 과학자들의 공동연구를 조성하고 공조를 구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부터 2년에 한번 CHA 의과학대학교 줄기세포연구소에서 단독 개최하던 국제 줄기세포 심포지엄이 올해 처음으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세포치료연구에 관심을 두고 있는 CHA 의과학대학교 통합줄기세포 연구소와, 시각화 탐색 기술을 통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기법을 개발하고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서로 협력해 공동 개최를 함으로써 보다 폭넓은 접근으로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수준의 줄기세포 국제 심포지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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