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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환계용 의약품 품목허가 꾸준히 증가

순환계용 의약품 품목허가 꾸준히 증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4.16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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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 '2010년 의약품 허가보고서 발간'

인구 고령화로 인해 순환계용 의약품의 품목허가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이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10년 국내 의약품 개발동향 및 허가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2010년 의약품 허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도 허가(신고)된 품목은 4115 품목으로 2009년도 5188 품목에 비해 20% 감소했다. 이는 2009년 7월 실시된 일반의약품 사전 GMP 실시로 2010년 일반의약품의 허가(신고) 품목수가 2001품목에서, 344품목으로 급격히 감소한 것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약효군별 허가(신고) 현황을 살펴보면 고혈압치료제 및 고지혈증 치료제 등이 포함된 순환계용의약품이 진단용약을 제외하고는 264 품목으로 가장 많았다.

전체 완제의약품 허가(신고) 품목 중 순환계용 의약품 비율은 2009년 8%로 4위였으나, 2010년 15.6%로 1위(검사 및 진단용약 제외)로 가장 많이 허가(신고)됐으며 앞으로도 인구 고령화로 의해 순환계용 의약품의 품목허가는 꾸준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신약은 다양한 효능의 제품들에 대하여 총 20개의 신물질이 허가됐으며 ▲정신분열증·파킨슨병 등을 포함한 중추신경계용약이 5개 성분 ▲동맥경화·고혈압등에 사용되는 순환계용약이 3개 성분 ▲HIV 감염치료 등 화학요법제가 3개 성분등이 허가됐다.

한편, 원료의약품은 DMF 신고제도가 실시된 2002년 이후부터  2010년 말까지 총 1198 품목이 공고됐고, 2010년에는 146품목이 공고됐는데, 국내 원료의약품을 제외하고는 인도가 229 품목으로 가장 많고, 신약 원료도 24품목으로 3위를 차지하는 등 원료의약품에서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올해에는 일반의약품의 개발 및 출시를 촉진하기 위해 일반의약품에 대한 별도의 허가심사기준을 마련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가능한 많은 자료를 공개하고 발표함으로서 국내 의약품 연구·개발에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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