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6 17:24 (금)
DUR 확산 '속도'…의료기관 절반이상 참여

DUR 확산 '속도'…의료기관 절반이상 참여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29 14:5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현재 의료기관 52%-약국 90% DUR 프로그램 가동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DUR)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2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9일 오후 12시 현재 전체 요양기관 가운데 60.7%인 3만 9813개 기관이 실시간으로 처방전간 DUR 점검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주부터 유비케어 등 청구소프트웨어업체들이 프로그램 배포에 본격적으로 나서면서 의과 의료기관들의 참여율이 급상승하는 추세.

의과 의료기관의 DUR 가동률은 22일 6.1%에 불과했으나 일주일만에 52%로 올라섰으며, 보건기관의 DUR 가동률은 70%, 약국은 90%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청구소프트웨어 업체들의 프로그램 개발, 배포가 늦어져 다소 지연된 측면이 있으나, 지난주부터 프로그램 확산이 집중되고 있다”면서 “미참여하고 있는 나머지 기관들도 며칠 남지 않은 기간 동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처방조제내역을 전송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심평원은 프로그램 확산에 따른 민원 발생가능성을 고려해 DUR 관리실, 각 지원 및 의약단체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성해 긴급공지 발생 등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요양기관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DUR 필수 확인사항에 대한 안내문을 작성, 각 요양기관에 배포하는 한편 심평원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안내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