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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사회 "구제역 농가 돕자"

부산시의사회 "구제역 농가 돕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25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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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쌀 보내기 캠페인 의사회원들 동참
김해농협공동법인서 쌀 205포대 구매...사회복지단체 전달

▲ 부산시의사회 회원들은 지난해 진료실에 사랑의 저금통을 설치하고, 하루 1000원씩 성금을 모금해 왔다. 부산시의사회는 600만원의 성금으로 구제역 피해지역에서 구매한 쌀을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부산광역시의사회가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팔을 걷었다.

부산시의사회는 23일 최근 구제역 파동으로 피해를 입은 경남 김해시 한림면 소재 김해농협공동법인으로부터 20㎏짜리 쌀 205포대를 구입, 부산지역에서 무료급식 활동을 하고 있는 부산밥퍼나눔운동본부(이사장 최낙경)·포교원 불지사(무료급식회장 김병관)·선양복지원(원장 김민성)·부산지체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김명근)와 부산진구 당감동에 사는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부산시의사회는 지난해부터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로 '따뜻한 이웃, 친절한 의사 1000원의 아름다움-사랑의 쌀 보내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부산지역 의사회원들은 진료실에 저금통을 설치하고, 하루에 1000원씩 모금운동에 동참, 약 600만원을 모았다.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1000원 모금운동'에 기꺼이 동참한 회원들의 성금을 좀 더 알차게 써야겠다는 생각에 구제역으로 큰 피해를 입은 농가를 떠올렸다"며 사랑의 쌀을 구입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정 회장은 "올해에도 이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부산 의사들의 따뜻한 마음을 이웃들과 나누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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