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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자 의료상담부터 예약까지 모든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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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2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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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케어, '코리아 메디컬 허브'로 의료관광 마케팅 앞장
정승호 휴케어 대표이사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시점에서 글로벌 의료마케팅 전문기업 '휴케어'가 개발한 새로운 홍보채널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휴케어는 '코리아 메디컬 허브(Korea Medical Hub)'을 오픈하고 각 문화권 별 언어(영어·일본어·중국어)로 한국의 병원, 질병, 특화된 미용성형 등의 의학정보는 물론 입국 전 의료상담부터 예약까지 진료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하는 포털 웹 사이트이다.

코리아 메디컬 허브(KMH)는 기존의 환자 유치 활동에 포커스를 맞췄던 의료관광 웹 이에전시와 차별화를 시도했는데, 병의원에는 글로벌 마케팅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마케팅 툴을 제공하고, 외국인 환자에게는 직접적인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KMH를 오픈해 글로벌 의료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정승호 휴케어 대표이사를 만나 코리아 메디컬 허브의 특화된 서비스는 무엇인지 들어봤다.

 
Q. 휴케어에 간단히 소개해달라.
한국은 선진적인 의료기술과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싱가포르·인도 등 타 아시아 국가들보다 의료관광 산업의 후발주자이며, 또 해외시장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비전략적인 마케팅 구사로 인해 해외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을 개선하고자 휴케어는 한국 의료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하는 의료관광 시장을 확보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2008년 10월 창립됐다.

휴케어는 한국이 아시아 의료관광 허브로 성장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의료마케팅 전략파트너'를 표방하고 있으며, 기존의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던 외국인환자 전문 모객 에이전트가 아닌 의료관광 전문 마케팅 기업이라 할 수 있다.

사업영역으로 국제 의료박람회 참가·대외홍보·오프라인 광고·모바일 마케팅를 비롯해 각국 시장조사·검색광고·홈페이지 제작·바이럴 마케팅 등의 업무를 맡고 있으며, 이를 위해 각 언어권 별로 전략을 수립하고 해당 국가의 인적 네트워크와 미디어·박람회 등 다양한 매체를 적극 활용하여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휴케어 자체적으로도 코리아 메디컬 허브(www.koreamedicalhub.com)라는 글로벌 홍보 채널을 2년동안 개발해 사이트를 운영 중에 있다.

Q. 휴케어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휴케어는 성공적인 마케팅 전략 구사를 위해 영어·중국어·일어 등 각 문화권 별로 전문 마케팅 인력을 보유하고 있는 장점이 있다.

원어민이거나 해당 국가 거주 경험이 있어 유창한 외국어 실력은 물론 각국 문화를 정확히 이해하고, 메디컬분야 커리어를 갖고 있어 임상에 대한 노하우를 통해 기존의 통역 서비스와 차별화되고 있다.

또 시시각각 변화하는 해외 의료시장과 환자 니즈를 분석하기 위해 휴케어는 정기적인 해외 현지 답사를 실시 중이며, 이를 통해 현지 시장 조사는 물론 협력 의료기관과 미디어, 의료관광 유력업체 등 인적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

Q. 현재까지의 의료관광 성과와 앞으로의 전망은?
휴케어 설립 후 지난 2년 동안 의료관광 분야에서 의미 있는 업적을 일궈냈다. 서울시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대상 의료기관으로 선정되는가 하면 한국관광공사 팸 투어 연계(일본·중국·마카오·홍콩), 아시아 최대 규모인 '북경여유박람회' 등 국제적인 행사에 참여해 외국인 환자 유치는 물론 한국 의료기관의 인지도 저변을 확대시키는 역할을 담당했다.

또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에 있어 비약적인 결과를 이루기도 했다. 후즈후피부과·치과가 전국의 병의원을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집계 수를 기준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외국인이 많이 오는 병원'으로 인증 받았으며, 그 중 후즈후피부과는 복지부 주최 '코리아메디컬 2010 외국인환자 유치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영예를 안았다.

휴케어는 태국·싱가포르·인도를 뛰어넘어 한국이 아시아권 국가의 의료관광 교두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 의료브랜드가 가치를 드높이는데 앞장서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Q. 의료관광이 포화 상태라는 일부 견해에 대한 생각은?
지난해까지 해외환자를 유치하겠다고 나선 의료기관과 관련 에이전시들이 많았다. 하지만 올해들어 어느정도 거품이 사라지는 것 같다. 앞으로 해외환자를 유치하는 의료기관은 국내 환자보다는 외국인 환자가 주요 고객이 될 것이라는 인식의 변화를 할 것으로 본다. 자연스럽게 의사들의 인식도 바뀔 것 같다.

Q. 의료관광 마케팅의 대안으로서 코리아 메디컬 허브는?
코리아 메디컬 허브는 직접 환자와 의료기관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또 환자는 자신이 원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다.

코리아 메디컬 허브는 현재 파트너사를 모집 중에 있다. 멤버십 병원으로 가입하면 홍보, 광고, 프로모션, 환자케어 4가지 분야에서 특전을 누릴 수 있다.

타깃 국가의 미디어를 통해 연 2회 병원 기획 기사를 게재할 수 있고, 각 언어권별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한 직접적인 홍보 활동이 가능하다. 광고 배너 및 휴케어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에 동시에 노출 할 수 있다.

프로모션 분야에서는 국내외의 의료 컨퍼런스와 박람회 참여 시 할인혜택이 주어지고, 각 병의원의 의료상품을 해외 에이전시를 통해 직접 노출시킬 수 있다.

Q. 코리아 메디컬 허브만의 특화된 서비스는?
코리아 메디컬 허브는 한국의료관광중심이라는 뜻으로 각 나라별 언어를 통해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알리는 것은 물론 해외환자가 한국을 방문할 때 미리 의료상담부터 예약, 그리고 진료에 대한 모든 정보를 통역 서비스를 통해 제공한다.

현재 영문 사이트가 오픈 돼 영어권 환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으며, 직접적으로 영어권 환자가 한국 병원으로 유입되는 등의 긍정적인 결과도 낳기도 했다. 일어와 중국어 사이트는 4월 중 오픈 예정이다.

각 문화권별로 타깃 마케팅이 가능하고 휴케어 미디어 네트워크를 활용, 온라인은 물론 오프라인을 통해 광범위한 마케팅 활동을 동시 전개할 수 있다.

의료기관은 인지도가 상승되고, 외국인 환자 측은 한국 병원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직접적 매출 증진으로 이어지는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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