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외 의약품 수출은 23억 1260만 5000불로 2009년 대비 2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본·중국·베트남·미국에 대한 수출 실적이 가장 높았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수출목표는 20억불이었으나 실제 수출실적은 23억불로 목표대비 15.6%를 더 수출했다.
수출실적 23억불 중 원료의약품은 7억 3951만불, 완제의약품은 9억 6672만불을 기록했다.
지난해 의약품 수입실적은 57억 9830만불로 2009년 50억불과 비교했을 때 15.8% 증가했다. 수입실적 중 원료의약품은 18억 9838만불, 완제의약품은 25억불, 체외진단용의약품은 1억 7458만불, 방사성의약품은 1139만불을 기록했다.
주요국가 수출실적을 보면 일본이 3억 8782만불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 2억 8820만불, 베트남 1억 5998만불, 미국 1억 2433만불, 인도 9875만불, 대만 8162만불, 태국 7663만불, 홍콩 6928만불, 독일 5669만불, 브라질 5333만불, 파키스탄 4891만불, 이탈리아 4059만불, 싱가포르 4035만불 순을 보였다.
1000만불 이상 수출한 국가는 37개국, 600만불 이상 수출한 국가는 19개국, 300만불 이상 수출한 국가는 18개국이었다.
의약품 수출 시 품질검사 실적에서는 의약품(4091건)에서는 부적합이 한 건도 없었던 반면, 한약재(2598건)에서 52건의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
이윤우 회장은 수출실적을 높이기 위해 "해외 마케팅 사업 강화 일환으로 유럽·일본·중국·인도 및 중남미 의약품 국제 전시회에 적극 참여하고, 북유럽·동남아 지역 등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시장개척단을 파견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폴란드를 기점으로 지사화 사업을 확장하고, 보건복지부·중기청·코트라 및 지자체 등의 지원을 받는 것은 물론 복지부·식약청에서 추진중인 콜럼버스 프로젝트 및 민관 협력 의약품 수출지원 추진단 구성에 적극 참여해 2011년 25억 1000만불 수출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2011년도 의약품 등 수출계획(단위 : 천불)
구 분 |
2011년 목표 |
2010년 실적 |
증감 |
증감률(%) |
계 |
2,510,000 |
2,312,605 |
197,395 |
8.5 |
원료의약품 |
800,000 |
739,517 |
60,483 |
8.1 |
완제의약품 |
1,000,000 |
966,725 |
33,275 |
3.4 |
의약외품 |
190,000 |
175,393 |
14,607 |
8.3 |
한약재 |
10,000 |
9,429 |
571 |
6.0 |
화장품 |
700,000 |
596,934 |
103,066 |
1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