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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일류 삼진제약 구현의 해 만들 것"

"초일류 삼진제약 구현의 해 만들 것"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1.03.0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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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우 삼진제약 대표이사

 
"2011년을 '초일류 삼진제약 구현의 해'로 정했습니다"

이성우 삼진제약 사장은 초일류 삼진제약 구현을 위해 지난해부터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해 온 제품의 일류화, 영업방식의 일류화, 임직원 마인드의 일류화 등 3대 초일류화 과제를 올해에는 완전히 뿌리내릴 수 있는 해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또 목표 달성을 위해 100억원대 품목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설상가상격으로 제약업계는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 리베이트 쌍벌제의 시행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이러한 정책리스크는 제약업계 전체를 압박하는 가장 큰 외부 환경요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장은 "이러한 리스크를 극복하기 위해 대형 제약사들을 필두로 그동안 움츠렸던 영업을 다양한 아이디어로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제약사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해 '氣살리기 경영'으로 '생동하는 조직문화 만들기'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영업이익 220억 8029만원으로 전년(120억 35만원) 대비 84% 증가했다. 매출액은 200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1.2% 증가, 창사이래 최고 매출을 달성했고 당기순익도 104억 138만원으로 47.6% 늘었다. 항혈전제 '플래리스', 식욕증진제 '트레스탄' 등 주력제품의 매출 호조와 환율안정으로 원가율이 개선됐기 때문이다.

이 사장은 "올해 회사의 매출목표를 지난해보다 10% 이상 높게 설정했다"며 "지금까지 삼진제약이 걸어왔던 고성장 기조에 비하면 적은 수준이지만 최악의 업계상황과 치열해질 경쟁을 생각해본다면 이는 보다 현실적인 목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주력제품은 플래리스(항혈전제), 게보린(두통약·진통제), 바메딘(항위궤양치료제), 트레스탄(식욕촉진제), 뉴토인(치매치료제), 오스테민(골관절염치료제), 시너젯(진통제), 에이알비(고혈압치료제), 아세펙트(진해거담제)가 될 것이고, 중점육성품목은 바메딘·뉴토인·트레스탄·아세펙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한편, 삼진제약은 적극적인 해외시장 개척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제47회 무역의 날에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이 사장은 "최근 삼진제약의 해외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기술력의 확보로 전반적인 회사 제품의 약효 및 신뢰도가 크게 높아진 것이 근간이 되고 있다"며 "2011년 수출 기조 확대를 위해 기존 수출국 이외에도 중국·일본·아프리카·중앙아시아·남미와 유럽 등 규모가 큰 미개척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중점품목을 100억원대의 대형 품목의 반열에 올려놓을 계획"이라며 "트레스탄과 바메딘, 에이알비, 글레존, 인트렉 등이 100억원대 대형 품목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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