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학술대회 및 대의원총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는 18일 서울 백범기념관 컨벤션센터에서 제34차 학술대회 및 대의원총회를 열고 새해 사업계획안 및 14억 6900여만원의 예산안을 확정했다.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임상화학분과(송정한·서울의대 교수) ▲생화학유전학분과(이수연·성균관의대 교수) ▲면역혈청학분과(차영주·중앙의대 교수) ▲혈액은행분과(임영애·아주의대 교수) ▲Immunoassy분과(김현숙·연세의대 교수) ▲TDM분과(김정호·연세의대 교수) ▲요경검학분과(김경동·영남의대 교수) ▲임상미생물학분과(김미나·울산의대 교수) ▲진단혈액학분과(권계철·충남의대 교수) ▲진단유전학분과(김선희·성균관의대 교수) 등 10개 분과의 '2010년 임상검사 신빙도 조사사업 평가'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또 '폐암과 관련된 혈청표지자의 활용(한국애보트)' 및 '현장검사 정도관리(한국로슈진단·Alere Healthcare·녹십자엠에스)'를 주제로 한 워크숍, '외국의 검사실 정도관리제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도 열렸다.
총회에서는 '로슈공로상'을 조운한 전 대한임상병리사협회장에게, '삼광-SML 정도관리상'은 김창기(결핵연구원)·배재훈(중앙대병원)·오진숙(아주대병원)·김평한(삼성서울병원) 임상병리사에게, '이원학술상'은 송정훈 교수(충남의대) 등에게 각각 시상했다.
또 ▲외부신빙도결과 전 분과 온라인 통계분석 마무리 ▲학술지 연 2회 및 부록 2회 발행 ▲임상검사 정도관리 소식지 연 4회 발행 ▲연구용역 조사사업 시행 ▲학술위원회 결성 등을 올해 사업계획으로 확정했다.
김진규 회장(건국대 총장)은 "회원 기관이 2009년 1000곳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해에도 141곳이 늘어 현재 1141곳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히고 "각 분과별로 인터넷을 통해 결과를 입·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회원들의 연구활성화를 위해 학술지 발간비 예산을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증액했다"며 학술적 발전을 위한 의지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