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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사회 시군구 정기총회 '개막'

부산시의사회 시군구 정기총회 '개막'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1.02.1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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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새회장에 김사영 원장 선출
'의사단체 회원 자율징계권 입법화' 건의

▲ 김사영 신임회장(왼쪽)이 회원들을 위해 애쓴 이재관 전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부산광역시의사회 산하 15개 시군구의사회 정기총회가 10일 기장군의사회를 시작으로 일제히 개막됐다.

▲ 김사영 신임 기장군의사회장
기장군의사회 새 회장에는 김사영 부회장(김사영소아청소년과의원)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신임 부회장에는 이광욱 원장(이광욱내과의원)이, 신임 감사에는 허중구 원장(삼성안과의원)이 낙점을 받았다.

기장군의사회는 10일 오후 7시 30분 연화리 왕성장횟집에서 제17차 정기총회를 열고 △총액계약제 추진 결사 반대 △의사단체 회원 자율징계권 입법화 등 부산시의사회 건의안건을 채택했다.

총 101명의 회원 가운데 87명(위임 65명 포함)의 회원이 참석, 성원한 가운데 열린 총회에는 부산시의사회 이만재 부회장과 오의탁 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해 하상욱 해운대구의사회장·박광순 해운대구의사회 부회장이, 한나라당 안경률 국회의원·김양권 기장군 부군수·정연희 기장군보건소장·김동환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이만재 부회장이 대신 읽은 격려사를 통해 "부산지역 환자들의 지역의료기관 이용률이 90.2%로 전국 16개 광역시도 중에서 가장 높게 나온 것은 오로지 부산의료를 지키기 위해 회원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노력한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부산시의사회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올해에도 '주마가편'의 자세로 '실력 있는 의사, 친절한 병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해 사업을 결산하고, 올해 새로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하기 위한 이번 부산지역 시군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나타나는 불합리한 의료정책과 제도의 문제점들을 논의하고, 건의안을 수렴하는 공론의 장이 될 전망이다. 부산지역 구군의사회 총회는 3월 3일 북구의사회를 끝으로 마무리한 뒤 3월 29일 열리는 부산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시의사회와 의협으로 건의안건을 나눠 상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번 구군 총회에서 회장단과 감사단을 선출,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하는 곳은 기장군·동구·서구·남구·부산진구·해운대구·중구·동래구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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