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석 연세의대 교수(산부인과)가 2월 1일자로 신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에 임명됐다. 임기는 2년.
이병석 신임 병원장은 1981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부속 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에서 생식내분비학을 연구했다.
대한산부인과학회 정책위원장 및 학술위원과 대한폐경학회 학술위원장·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학술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생식내분비 및 불임·난소퇴화·자궁평활근 및 자궁근종 생리기전에 관한 국내 권위자로 손꼽힌다.
한국 약리학의 선구자로 꼽히는 고 이우주 전 연세대 총장의 아들로 형인 이병인 연세의대 교수(신경과)와 같이 의학자의 길을 걷고 있다.
이철 연세의료원장은 조우현 현 강남세브란스병원장의 유임과 신임 병원장의 임명을 두고 고심하던 끝에 신임 원장 임명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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