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전시의사회 필두…보건의료정책 공론의 장 마련

대한의사협회 16개 시도의사회의 한 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 확정하는 정기총회가 25일 대전시의사회를 시작으로 각 시도의사회별로 열린다.

이번 정기총회는 2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열리는 시군구의사회 정기총회 수임안건을 근간으로 시도의사회와 중앙회인 의협 건의안건을 확정하는 자리. 올 한 해 동안 의료계가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될 보건의료정책 방향과 대응 전략을 가다듬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일선 의료기관에서 흔히 겪는 문제점을 취합, 토론을 거쳐 현실적인 대응 방안을 도출하는 무대이기도 하다.

16개 시도의사회 가운데 서울시의사회·경기도의사회·전라북도의사회를 비롯한 6개 시도의사회가 3월 26일 총회를 열기로 했다. 3월 19일 총회를 여는 강원도의사회는 처음 총회장소를 원주시(원주인터불고호텔 장미홀)에서 연다. 

의협 산하 대한의학회는 3월 29일 오후 3시 평의원회에 이어 4시 30분 정기총회를 열기로 했다. 정기총회가 끝난 뒤에는 오후 6시부터 바이엘쉐링임상의학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송성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