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 진료 지원 등 제공...수의대도 관련 지식 등 서비스
서울대학교는 사회적 책무 수행의 하나로 서울대병원과 함께 국가적 재난 사태인 구제역 극복에 동참한다.
서울대와 서울대병원은 구제역 재난으로 발생할 수 있는 정신적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서울대 병원 홈페이지(www.snuh.org)에 '정신 건강' 관련 코너를 운영해 국가적 재난 해결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정신건강 관련 홈페이지에는 정신건강 권고안ㆍ정신건강 평가기준ㆍ정신질환 발생시 활용 가능한 기관 목록ㆍ질의응답 게시판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수의과대학은 방역ㆍ가축관리 등 구제역 관련 지식을 제공하고 질의응답 게시판을 수의대 홈페이지(vet.snu.ac.kr)에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대 홈페이지(www.snu.ac.kr)를 통해 서울대병원 및 수의대 홈페이지로 이동할 수 있 다. 서울대병원 게시판은 10일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구제역이 급격하게 확산되면서 동시에 장기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축산농가와 재해지역 주민은 물론 재해지역 내 방역 및 수의 진료요원에게 급성 스트레스 장애ㆍ우울증ㆍ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건강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서울대는 "정신건강 예방 및 수의학 관련 지원으로 구제역 재난 사태의 조속한 극복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 하는 국립대로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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