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70년사' 출판기념회 및 신년인사회 열어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마련했던 광주광역시의사회가 <광주광역시의사회 70년사>를 발간했다.
출판기념회에서 조홍주 편찬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분의 협조가 있었기에 70년의 역사를 정리할 수 있었다"며 "미진한 부분은 보완해 다음 100년사는 완벽한 책자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며 이정남 회장에게 책자를 증정했다. 이 회장은 <70년사> 발간을 위해 심혈을 기울인 조홍주 편찬위원장과 송광룡 도서출판심미안 사장에게 각각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열린 신년인사회에서 이정남 회장은 "2010년은 광주시의사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인술 70년, 건강 100세로'를 슬로건으로 지나온 70년을 되돌아보고 건강100세를 향한 사회적 역할을 재정립하는 한편 회원단결과 의사회 위상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시민들로부터 더욱 존경받는 의사상을 확립하는 계기를 마련한 뜻깊은 해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신묘년 새해에는 위기를 극복하는 토끼의 지혜와 총명함을 발휘해 경제도 살아나고 의료계에도 훈풍이 불어 의권이 신장되고 자체적으로 의사윤리를 더욱 강화해 국민들로부터 존경과 신뢰를 받는 의사들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불우이웃돕기성금 1882만원을 이정남 회장이 송귀근 행정부시장과 윤 길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에게, '인재양성 장학금' 500만원은 최삼영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장에게 전달했다. 또 오태훈 윤현정(전남의대)·박정현 최인선(조선의대) 등 의대생 4명과 광주시로부터 추천받은 고등학생 10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