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슈진단은 최근 노사협의회 발족 10주년을 맞아 건전한 노사 화합 문화의 정착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2001년 80여 명의 직원을 대표하는 작은 단체로 시작한 노사협의회는 발족 이후 10년간 3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기록한 회사의 눈부신 발전과 함께 200여명의 직원을 대표하며 직원과 회사간의 열린 커뮤니케이션을 실현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지난 10년간 한국로슈진단의 노사협의회는 회사와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직원들의 다양한 제안을 실현시키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노사협의회를 통해 건의돼 실행된 대표적인 안건으로는 여직원 휴게실 및 수유실 개설, 캐주얼 프라이데이 실시, 선택적 직원 복리후생제 마일리지 시스템 도입,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제 개선, 자녀학자금 지원 범위 확대 등이 있다.
특히 2010년도 회사와 노사협의회는 'One Goal, One Voice for Roche(로슈를 위한 하나의 목표, 하나의 목소리)'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상호 대화와 협력을 통해 퇴직연금제 도입과 건강검진 프로그램의 확대 시행에 합의해 현재 시행 중이다.
노사협의회 10주년을 맞아 이헌구 대표이사는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건전한 노사문화 정착에 기여한 노사협의회의 노력을 치하한다"며 기념패를 전달했고, 조성호 노사협의회장은 "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많은 제안을 수렴해준 회사측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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