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29 09:00 (월)
지역의료 살리기 홍보전문가 '앞장'

지역의료 살리기 홍보전문가 '앞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0.12.06 17:5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 지회 3일 세미나
함영환 신임 지회장 선출…상호 커뮤니케이션 '주목'

▲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 지부가 총회를 열고 새로운 회장단을 선출했다. 3일 열린 세미나 및 총회에 참석한 임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홍보분야 종사자들이 지역의료 살리기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결의했다.

한국병원홍보협회 부산·울산·경남 지회(지회장 이명호·왈레스기념침례병원 기획팀장)는 3일 오후 1시 온종합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열린 정기 세미나에서 환자 유출로 몸살을 앓고 있는 지역의료 현실을 점검하고, 회생 방안을 모색했다.

회원들간의 정보교류와 홍보·기획·원무 담당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부·울·경 지역 병원 홍보분야에 몸담고 있는 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명호 지회장은 "회원 병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고급정보 공유에 힘을 모아 지역 의료시장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연구할 때 부울경 지회의 존재가치가 빛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근 부산시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부·울·경 지역의료의 수준이 서울이나 미국에 비해 결코 뒤떨어 지지 않는다는 자심감을 가져야 할 때"라며 "지역경제와 지역의료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홍보전문가들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지역개원가가 지역대학병원에 환자를 의뢰하면 반드시 되의뢰를 할 수 있도록 점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 1∼3차 의료기관이 지역의료지키기 운동을 통해 힘을 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기자가 보는 의료홍보(정상도 국제신문 부장) ▲중소병원에서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활용방안(박유경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홍보파트장) ▲이미지와 방송홍보(이선동 KBS부산방송총국 PD) ▲지방의료의 강점을 살리자(송성철 의협신문·닥터스 뉴스 부장) ▲병원의 브랜드 홍보전략(조홍석 삼성서울병원 홍보과장)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 함영환 울산대병원 기획팀 과장
세미나에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함영환 울산대병원 기획팀 과장이 차기 병원홍보협 부·울·경 지회장으로 선출됐다. 함영환 신임 지회장은 2011년 1월부터 1년 동안 지회를 이끌게 됐다.

2008년 말 발족한 병원홍보협회 부울경지회는 이 지역 200개 병원에서 홍보 및 마케팅·대외협력 등의 업무에 종사하는 280여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